박지성, 21일 맨유 vs 리버풀 경기에서 앰버서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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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0-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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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리버풀전이 열리는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경기에선 팬들을 위한 색다른 좌석이 함께 공개된다. 맨유는 스폰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꿈의 좌석'을 선보인다. 해당 좌석은 팬들에게 무료 음료와 식사를 제공하고, 경기장 빠른 입장 및 맨유의 유명 선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의 좌석에서 첫 번째로 팬들을 맞이하는 선수가 박지성과 웨스 브라운이다.
 

[사진=아주경제DB]


한편, 현재 맨유는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은 개막 8연승을 거두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축구 업계 관계자들은 홈팀 맨유가 아닌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를 두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맨유가 EPL에서 다음 타이틀을 얻기까지 30년은 걸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리버풀이 30년 동안 EPL 타이틀을 얻지 못한 것을 비꼬는 등 장외 신경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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