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호텔서 불... 191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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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0-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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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7시 25분 서울 중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에서 묵고 있던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했는 소동이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당국은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의 한 호텔 화재로 대피한 투숙객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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