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교통사고 의사소견서 "한국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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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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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씨가 자신의 캐나다 교통사고 사실과 정신적 피해 상태를 뒷받침하는 의사소견서를 보도한 MBC에 감사의 뜻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지오 씨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인스타그램에 MBC 보도내용 전문을 게재했다.

윤지오 씨는 '#MBC #NEWS #윤지오 #증인 #공익제보자보호법 #절실필요 #검찰반려 #건강 #정신의학과 #물리치료 #의사소견서 #건강상태 #무시 #경찰 #재신청 #검토 #언론가해 #건강상태 #의사 #소견서 #팩트 #보도 #마녀사냥 #까짜언론아웃 #진실보도 #부탁드립니다 #기자님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로 자신의 심경과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했다.

앞서 MBC는 지난 17일 윤지오 씨의 캐나다 교통사고와 관련한 의사소견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지오 씨가 제출한 의사소견서에는 한국에 돌아가면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물리치료사는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국행이 어렵다는 소견을 적었다.

앞서 윤지오 씨는 故장자연 씨 사건의 핵심 증언자로 나섰다가 고인과의 친분을 과장하고, 후원금을 사적으로 운용했다는 각종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4월에는 동료였던 김수민 작가로부터 사기와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뒤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윤지오 씨의 국내 송환을 위해 캐나다 사법부에 수사 공조 요청을 한 상태다.
 

[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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