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매년 두자릿수 성장···'비보무브'로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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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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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치에 시곗바늘 적용해 차별화

  •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만족시킬 것"

"가민은 최근 몇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글로벌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코펀 린 가민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 설윤형에서 열린 신형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비보무브 시리즈를 앞세워 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비보무브 시리즈는 비보무브3, 비보무브3S, 비보무브 스타일, 비보무브 럭스 네가지로 구성됐다. 시곗바늘이 있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숨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두번 가볍게 터치하면 스마트워치 모드가 활성화된다.

린 지사장은 "비보무브는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 워치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고,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스마트 알림 등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고 말했다.

비보무브 시리즈에는 △산소포화도 측정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체내 수분측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됐다. 걷기·달리기·요가·근력운동 등 스포츠 모드가 내장돼 효과적인 운동을 도와준다.

또 휴대폰과 연동하면 전화, 메시지, 소셜미디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알림을 시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5일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소진 이후 일반 시계 모드로 일주일간 추가로 쓸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럭스는 42mm로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에 프리미엄 가죽 또는 메탈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알루미늄 베젤을 적용한 42mm 비보무브 스타일은 직조 나일론, 실리콘 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44mm의 비보무브3와 39mm의 비보무브 3S는 올레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테인리스 베젤에 다양한 컬러의 실리콘 밴드를 조합할 수 있다. 

비보무브3와 3S는 36만9000원이고, 스타일은 43만9000~48만9000원, 럭스는 66만9000~71만9000원이다. 다음달 1일 출시된다.

린 지사장은 "일반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디자인과 건강 모니터링 기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비보무브 시리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민 모델이 16일 비보무브 스마트워치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가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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