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문 대통령, 첫 정부주관 부마 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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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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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기념식은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다.

 

최갑순(오른쪽부터), 옥정애 마산시위 참여자가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피해자 증언' 영상 및 편지 낭독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이로써 부마민주항쟁은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4대 민주항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연합뉴스]

부마민주항쟁 참여자와 가족 30여명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된 기념식은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의 경과보고와 참가자 증언 영상 등으로 구성된 '그날의 부마'라는 제목의 주제공연으로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후 옥정애 마산시위 참여자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연에서는 경남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부마항쟁 참가자이자 현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옥정애 씨의 딸 이옥빈 씨가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의 '부마 민주항쟁' 경과 보고 및 주요 사건 재현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40년 전 민주화를 위해 싸운 피해자, 관계자에게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인 10월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보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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