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獨서 초음파 진단기기 ‘HERA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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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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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서 임상결과 공유

삼성메디슨 HERA 시리즈. HERA W9, HERA I10, HERA W10(왼쪽부터).[사지=삼성메디슨 제공]


삼성메디슨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헤라)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다. 삼성메디슨은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인 HERA를 처음 소개하고, 지난해 말 출시한 HERA W10를 비롯해 HERA I10, HERA W9 등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HERA 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신호 처리량은 11배, 데이터 전송속도는 10배 향상됐으며, 미세혈류 흐름을 사실적,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이 추가돼 복잡한 혈류를 구분해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또 태아의 머리나 척추로 인해 생긴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뇌나 장기 등도 더 잘 보이게 하는 섀도우 HDR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리 어시스트와 유방 초음파 영상 진단 기능인 S(에스)-디텍트 포 브레스트 등도 갖췄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이번 학회에서 별도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HERA 시리즈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의 임상 결과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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