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 52시간 근무 보완책 이달 중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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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0-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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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벌유예 등 정부 협의 마지막 단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안에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과 관련해 행정부 내부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을 꼽아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달 중으로 보완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처벌 유예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 어렵다"며 "정부 협의가 마지막 단계에 와 있어 이달 중 보완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종사자수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해당 기업들은 주 52시간 확대 적용에 대해 근무 형태 조정, 인력 채용 등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응 방안으로는 시행 시기 연기, 계도기간 부여, 단계적 시행 등이 거론된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를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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