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세계감사원장 총회 참석차 모스크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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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9-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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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적극행정 면책제도·사전컨설팅 제도' 소개


감사원은 23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 감사원장 회의(INTOSAI)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세계 감사원장 회의에는 193개 회원국이 속해 있다. 회원국들은 각국의 공공감사 분야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기 위해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 168개 대표단이 참석한다.

최 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우선 특별회의 주제 가운데 하나인 '국가우선순위 달성을 위한 최고감사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해 10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특히 공직사회가 감사 지적에 대한 불안감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감사원이 운영하고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최 원장은 체류 기간 주최국인 러시아를 포함, 칠레·터키 등 주요국가의 감사원장들과 양자 면담을 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26일 한·중·일 감사원장 회의를 주재해 3국 감사원 간 협력 관계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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