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남秋녀 잡는다’…백화점업계, 27일부터 가을 정기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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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19-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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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차별화 콘텐츠로 승부…인기 아우터 특가 판매

가을을 맞아 주요 백화점이 27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각 백화점은 22일 본격격적인 가을 준비에 맞춰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일 기간에 맞춰 팝업스토어, 점포 별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 맞아 더욱 풍성한 가을 정기 세일

롯데백화점이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가을 정기세일은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본격적인 가을 준비에 맞춰 가디건, 코트, 패딩 등 동절기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김장 시즌에 맞춰 인기 김치냉장고를 직매입해 선보인다.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청량리점에서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를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본격 김장철을 맞아 전국 모든 점포에서 '대유 위니아 딤채' 브랜드의 인기 김치냉장고 모델 5종을 직매입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딤채 스탠드형 551L(모델명:CDQ57DVNAS)'를 417만원에, '딤채 스탠드형 551L(모델명:CDQ57CVMXS)'를 375만원에 선보인다.

최신 가전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40SHOW(사십쇼)'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등 인기 가전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하는 '가을 정기 세일' 홍보 포스터 이미지[사진=롯데백화점 제공]

◆가을 정기 세일 단축 나선 현대백화점...콘텐츠로 승부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기존 17일간 진행하던 가을 정기 세일을 10일로 단축해 진행한다. 의류·잡화 등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019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200여 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초대전'을 열고, 리네로제·코이노·나뚜찌 등 20여 개 가전·가구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의 30~6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목동점은 '남성 가을상품전'을 열어 빈폴·마에스트로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세일 기간 점포별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0개 점포에서 '럭키볼 경품 이벤트'를 열고 3000명(점포별 300명)에게 의류 관리기·건조기·세탁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하는 현대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 홍보 포스터 이미지[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이월상품 최대 60% 할인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스포츠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푸마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트레이닝복, 다운점퍼, 플리스 재킷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서 플리스 재킷을 9만9000원, 푸마에서 트레이닝복을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아식스에서는 다운점퍼를 15만9000원, 질스튜어트는 스포츠 후드점퍼를 7만9000원에 선보인다.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가구, 주방용품, 가전, 인테리어 소품까지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도 진행한다.

소형가전 상품도 다양하다. 일렉트로룩스에서는 무선스틱 청소기 신상품 'PURE Q9'을 47만9000원, 필립스에서는 트윈터보스타 특대형 에어프라이어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35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는 29일까지 씰리, 다우닝, 지멘스, GE, 위니아 등이 참여하는 '가을 혼수 리빙페어'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프리미엄 아우터 팝업 스토어'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가을 정기세일 기간 중 각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별로 80여 개의 브랜드가 최대 60% 세일에 돌입한다.

간절기를 맞아 각 지점별로 프리미엄 아우터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가을 할인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0월 4일 롤렉스 창업자가 설립한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TUDOR)'가 오픈한다. 또한 유명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 두노, 파라점퍼스, 노비스 등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10월 1일에 몽클레어, 톰브라운 등 유명 브랜드의 아우터를 판매하는 '럭셔리 아우터 팝업스토어'와 '캐나다구스 팝업스토어'가 오픈한다. 이 외에도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입 캐주얼 이월상품 최대 80% 세일 특가전, 키친 테이블웨어 대전 등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동에 있는 명품관에서는 10월 3일까지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그라프(GRAFF)'의 '월드 오브 그라프(The World of GRAFF)' 팝업 전시를 이스트 1층 명품 팝업존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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