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쿠시마오염수대응특위 설치…위원장에 김한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19-09-20 11: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출 대응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특위를 구성·설치하고 위원장에 김한정(55·경기 남양주 을·초선)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25살에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 야당 총재 비서·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전직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 같이 민주당이 특위를 설치한 것은 최근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에 주력하는 데에 발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대표단은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심각성과 우려를 전세계에 알렸다. 이는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공론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1년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하수를 포함해 매일 약 150톤 이상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오염수 저장탱크는 2022년 8월 포화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오염수 처리방안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해양 방류 계획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한정 의원 페이스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