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OMC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김민석 기자입력 : 2019-09-18 09:27
트럼프 대통령 또 인하 압박… 2.7원 떨어진 1188.0원으로 장 시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출발했지만, FOMC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188.0원에 개장했다. 9시 22분 현재는 118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변동요인은 19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회의 결과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번에 금리를 인하하면 올해 남은 기간에는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준 사이의 마찰이 금리인하 폭에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은 통화 가치 대폭 절하와 통화 부양책으로 생산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치로 하락했는데 연준이 이 수치를 보고는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무엇보다 지금 유가가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대폭 금리 인하와 부양책이 필요하다"이라며 연준에 또다시 대폭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시장은 FOMC결과 확인 후 방향성에 대해 다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가 반락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돼 사우디 사태는 마찰적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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