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정의·평화도 추석맞이 인사…'민생 챙기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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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19-09-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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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3당 지도부 서울역·재래시장 등 방문해 민생 강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야 3당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귀향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고 당 홍보물을 배포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냥 기뻐할 수 없음에 마음이 무겁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한숨은 늘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불공정함으로 젊은 세대들은 절망하고 눈물짓고 있다"면서 "바른미래당 만큼은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날 오전 서울역을 방문해 귀향객들을 만났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은 여러 가지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민생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겠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란 마음으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민생을 강조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영일시장과 용산역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정 대표는 영일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석은 매출이 제일 큰 날인데 올 추석은 이런저런 전국에 조국 사태 등등해서 민생에 대한 관심이 실종되고 추석 대목은 없어졌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7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제일 힘들고 갈수록 장사가 안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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