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기업대출 증가폭 확대

김민석 기자입력 : 2019-09-11 13:58
가계대출 7조4000억원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폭 기업대출 3조5000억원 늘어… 중기대출 5조4000억원 확대
지난달 은행권에서 취급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증가폭이 모두 확대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늘어난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7조800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대출별로 주택담보대출, 기타대출이 모두 늘었다. 8월 중 주담대 증가액은 전월 대비 1조원 늘어난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어나고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은 5000억원 늘어난 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자금이나 전세자금을 신용대출로 조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8월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전월 대비 2조원 늘어난 3조5000억원이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이 5조40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7000억원 늘어났다.

8월 은행 수신 잔액은 전월 보다 24조8000억원 늘었다. 기업의 법인세 납부를 앞두고 수시입출금식예금이 14조원 증가했고, 지방정부로의 자금 유입 등으로 정기 예금도 11조원 늘어났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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