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덕마을 김금순 블로그]
보리수단(水團)이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보리 쌀알을 찬 오미자 국물에 띄운 화채 요리로, 음력 6월 보름인 유두(流頭)에 먹는 명절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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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단(水團)은 푹 삶은 보리쌀에 녹두녹말을 묻혀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물에 헹구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통통하고 투명하게 옷을 입힌 보리쌀알을 볼그스레한 오미자 국물에 띄운 것으로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보석처럼 느껴지는 전통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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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수단(水團)’이란 이름은 오미자 물 위에 통통하게 불은 보리가 마치 경단처럼 떠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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