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출연연,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플랫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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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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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역‧국제 연구개발(R&D) 플랫폼 추진전략 발표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의원실(더불어민주당),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국가‧지역‧국제 연구수요에 대응하는 출연연 공동역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국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출연연이 앞으로 수행하게 될 공동의 역할인 국가‧지역‧국제 연구개발(R&D) 플랫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국가 R&D 전략분야에 대해 공동연구를 통해 현안 해결 실적을 창출애야 한다는 청산진이 제시됐다. 긴급 현압별 연구협의체 구성도 포함됐다.

지역 R&D 분야에서는 출연연 지역분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수요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구상도 나왔다.

국제 R&D 분야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하여 해외 연구자를 유입하고, 국가별 수요에 부합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재료연 이상관 박사는 국가 R&D 소재분야 연구기관 협의체 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소재분야 연구기관 협의체는 국가연구개발을 통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도 참여하고 있다. 향후 대학(기초), 출연연(응용), 기업(실용화)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 출연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적 역할의 정립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출연연은 기관별 R&R 및 축적된 연구역량,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계 기반(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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