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 출발… 잭슨홀 미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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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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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보합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달러당 1208.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당분간 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22일에 공개된다. 23일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이 예정돼 있다. 지난주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가 역전되는 등 경기침체 전조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칠지 주목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의 시장 환경이 변화한 만큼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인식 변화가 주목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미팅을 대기하며 120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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