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프라이드치킨 달인 대전 '서울치킨' 비법은? 정확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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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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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인, 염지 안 한 생닭 사용…비법 재료는 '콩'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치킨 달인의 ‘서울치킨’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40년의 최도환·한봉희씨가 치킨 달인으로 소개됐다.

최도환, 한봉희 달인이 운영하는 ‘서울치킨’은 이름과 다르게 대전 40년 노포, 치킨 맛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대전 동구 중동 대전로 중앙시장 안에 있는 ‘서울치킨’의 역사는 1979년부터 시작됐다. 대전 중구 중앙로에 있는 ‘서울치킨’은 달인의 아들이 운영하는 2호점으로 알려졌다.

달인은 닭에 간 ‘염지’를 하는 일반 치킨과 다르게 염지를 하지 않은 생닭을 사용한다. 그는 사과, 귤, 양파, 부추, 계피를 푹 쪄 닭 반죽 앙념을 만들었다. 특히 계피는 처음부터 찌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추가한다. 이 중 부추와 계피를 빼고 나머지 재료를 으깨서 끓여준 뒤 소금으로 덮어 쪄낸 콩으로 만든 콩가루를 추가한다.

달인은 비법 콩가루에 대해 “우리 비밀이다.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단. 달인표 소금 콩가루는 콩을 먼저 넣고 소금으로 덮여 쪄낸다. 그러면 소금이 녹으면서 짠맛이 콩에 베이게 된다. 소금기가 밴 콩을 팬에 볶아 수분을 날려주고, 이틀 정도 말린 다음 가루를 내서 사용한다.

달인은 튀김 반죽에도 볶은 옥수수와 둥굴레를 우려낸 구수한 물에 감자와 밤을 삶고, 콩물을 넣는다. 그는 튀김 반죽에 대해 “단맛도 나고 반죽도 찰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인이 운영하는 ‘서울치킨’ 본점은 대전 지하철 대전역과 중앙로역에서 도보로 찾아갈 수 있다. 대전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가 도보 4분이면 도착하고, 중앙로역에서는 1번 출구에서 도보로 9분이 걸린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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