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증권범죄 대응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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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8-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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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자본시장정책관·자본시장조사단 업무보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일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트서비스 등을 활용해 첨단화·지능화되는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과 자본시장조사단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후보자는 닷새째 금융위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회계 개혁,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이 주요한 이슈로 보고됐다.

은 후보자는 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소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재와 처벌 중심의 정책 못지않게 회계 투명성 제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등을 위해 사전 예방 활동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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