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신임 기재부 1차관, "정부 정책이 성장에 주는 영향, 디테일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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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8-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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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범 1차관, 기재부 기자실 방문 인사

신임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거시 경제에 대한 하방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제활력 되찾을 수 있는 전방위적인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오전께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 "경제 주체들의 모든 경제활동과 정부 정책이 모여서 GDP(국내총생산) 숫자로 나타난다"며 "정부가 펼치게 되는 정책이 성장에 주는 영향이 얼마인지, 숫자 계산하고 치밀하게 디테일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가장 유능한 직원이 모인 곳이 기획재정부"라며 "직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신명나게 일을 해야 효율이 높아지고 안살림을 책임지는 차관으로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부총리와 논의해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지난 14일 신임 기재부 차관에 임명돼 업무에 나선 상태다. 행시 30회인 김 차관은 기재부의 전신인 재무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에서 관료생활을 시작했다.

상황을 파악해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이 남달라 '해결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을 임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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