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취약계층에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진=박종석 기자]

철원군이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활·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친다.

철원군보건소는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의 정기적 방문과 전화로 대상자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자가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철원군자원봉사센터는 독거노인에 빵과 반찬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로 식사를 거르는 일이 감소했다. 또 이동 목욕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는 물론 국군장병 봉사동아리를 활용한 집수리와 연탄 등의 희망 물품을 지원했다.

온열 질환 예방 주간에는 관내 중학생이 허브오일로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와 부채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은 의료취약계층이 이러한 기관들의 연계로 질병 예방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공공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포괄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