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 2분기 영업이익 4878억원…전년比 11.4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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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8-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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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4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13억원으로 8.79%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681억원, 1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조3898억원(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511억원(77.2%) 급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2분기 대비 17%, 95.7% 감소한 5조8784억원, 199억원을 기록했고, 석유화학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3% 감소한 1조4597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803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46.9% 감소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높은 정제마진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감소 등이 이유다.

GS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액 2조3070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같은기간 편의점 영업이익이 860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슈퍼가 10억1000만원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기타는 80억8000만원의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GS홈쇼핑은 2분기 매출액 3170억6000만원, 영업이익 320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낸 것은 모바일 부문으로 148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케이블 1340억5000만원, 기타 160억3000만원, 인터넷 130억9000만원, 카탈로그 40억4000만원이다.

GS EPS는 같은기간 매출액 1960억7000만원, 영업이익 27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GS E&R은 매출액 3670억7000만원, 영업이익 250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GS글로벌은 2분기 매출액 1조1130억원, 영업이익 170억6000만원을 나타냈다. GS에너지는 2분기 매출액 5430억2000만원, 영업이익 313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GS관계자는 “GS칼텍스의 경우, 정유 및 화학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유가 하락세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축소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다만,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GS리테일의 실적이 개선되었고, 발전자회사들도 계절적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해 실적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더해 한·일 관계 악화로 거시경제 흐름이 악화되고는 있으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와 재무건전성 유지, 이에 따른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S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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