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실종 조은누리양 발견…의식 있어(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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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8-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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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후 무심천 발원지 인근서 발견

2일 충북 청주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은누리양(14)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 실종 11일 만이다.

경찰·소방 등과 함께 조양 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조양으로 보이는 여아를 발견했다”며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양은 지난달 23일 무심천 발원지 일대에서 실종됐다. 조양은 이날 오전 가족·지인 등과 함께 산책하다 “벌레가 너무 많다”며 일행과 헤어져 등산로 입구로 돌아가던 중 실종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여왔다.
 

조은누리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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