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 급여클럽' 가입자 1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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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8-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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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마이 급여클럽'의 가입자가 7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마이 급여클럽은 급여뿐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급여혜택을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히며 고객중심으로 급여개념을 재정의한 것이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마이 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월급봉투는 연단위로 매월 누적된다. 첫 달 입금시 1개, 둘째 달에는 2개씩 누적해 연간 최대 78개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쉽게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이 가입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그 동안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 등 약 30%가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됐다. 신규로 급여이체를 등록한 고객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소득이 있는 고객을 클럽화하고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에 초점을 맞춰 쉽게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 짧은 시간에 고객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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