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카드’ 8월 출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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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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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입힌 실물카드인 ‘애플카드’가 출시될 것이란 예상을 애플이 공식화했다.

팀 쿡 애플 CEO는 3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애플카드가 8월에 출시된다”며 “수천명의 애플 직원들이 매일 베타테스터로서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카드는 물리 티타늄 카드 형태로 제작된다. 일반적인 카드와 달리 16자리 카드 번호가 없고, CVC 코드, 카드 유효기관 등이 없다. 대신 거래마다 생성되는 임의의 번호를 활용한다.

애플은 애플카드 출시를 위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손잡았다. 골드만삭스의 솔루션으로 이용자가 어디서 쇼핑을 하고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 아이폰에 기록된다.

애플은 애플페이로 구매한 경우 거래액의 2%,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한 경우 3%를 캐시백으로 보상한다. 기존 신용카드 대비 큰 혜택은 아니지만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고,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비교적 유용할 것이라고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어 애플카드를 처음 공개했다.


 

애플카드[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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