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구글, 美압박에 '스마트 스피커' 공동개발 중단

이소라 기자입력 : 2019-07-30 09:46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IFA서 공개하려다 잠정 중단
화웨이와 구글이 추진한던 '스마트 스피커'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 압박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당초 화웨이와 구글이 오는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컨퍼런스에 참여해 '스마트 스피커'를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구글 어시스턴트로 구동되는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 중이었다. 화웨이는 IFA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스피커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미 정부의 반(反) 화웨이 정책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중국 정부의 정보 불법 수집 용도로 활용될 위험이 있다며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당장 화웨이는 내달부터 구글·인텔·퀄컴 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웨이와 구글의 협력관계가 드러나는 것은 양사에 모두 부담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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