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형 날강두였네!” 관중 우롱한 ‘호날두 노쇼’ 누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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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PD
입력 2019-07-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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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26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6만 5천여 명의 관중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날, 호날두를 국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경기가 끝나는 휘슬이 불자 일제히 분노의 야유가 쏟아졌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단 1초도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이날 경기.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컨디션을 이유로 댔지만
호날두가 바로 다음 날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영상을 SNS에 올려
한국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는데요.
국제 대회 경험이 없는 소규모 주최사의 부실했던 경기 운영과 불법 도박업체의 광고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책임 공방 속에 호날두는 ‘우리 형’에서 ‘날강두’가 되어버렸는데요.
호날두는 앞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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