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원전해체방폐물 기술개발협의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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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7-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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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혁신, 성과체감, 신산업선도를 위한 산·학·연 동행 시작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5일 기술연구소에서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기술개발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5일 기술연구소에서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기술개발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공단 주관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경북대, ㈜미래와도전, 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기술개발 방향을 조율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원전해체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은 연구주체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시장중심 R&D 수행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로 그간 많은 전문가들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참석자들은 4개 과제별 산·학·연간 소통채널을 구축해 ‘기술혁신, 성과체감, 신산업선도’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은 “지금은 시장의 상용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협의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중 고리 1호기 해체에 착수하고, 2021년까지 원전해체방폐물 R&D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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