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인 유튜버 해볼까?] ④'1인방송 미디어쇼' 중국 기업들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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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연 수습기자
입력 2019-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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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기업인 DJI, 지윤(ZHIYUN) 참여…신제품 선보여

여섯살 보람이부터 일흔세살 박막례 할머니까지. 평범한 사람이 이렇게 스타가 될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유튜브는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전세계를 연결시키고 있다. 특히 유튜브가 일상이 되면서, 1인 미디어 장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서울 1인 방송 미디어쇼'를 방문해 1인 방송 시대 최신 장비 트렌드를 진단했다.[편집자주]

 

[사진=손일연 수습기자]


국내에서 1인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 방송 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이하 ‘INSHOW_인쇼’)'에도 DJI, 지윤(ZHIYUN) 등 중국 업체가 눈에 띄었다.

세계 1위 드론업체 DJI는 이날 최신 제품 3축 짐벌 로닌-SC를 공개했다. 로닌-SC는 부담 없는 경량 디자인과 월등하게 뛰어난 안정화 시스템을 갖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손쉽게 전문가급 영항을 촬영할 수 있는 3축 짐벌이다.

로닌-SC는 전 모델 로닌-S보다 더 작고 가볍(1.08kg)다. 또한 로닌-SC는 스마트 앱 로닌 앱과 함께 사용하면 모바일 기기의 움직임을 로닌-SC와 연동하는 ‘포스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하는 ‘액티브트랙’, 타임 랩스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터는 3축으로 작동하며 카메라와 렌즈를 포함해 최대 2kg까지 버틴다. 내장 배터리는 완전 충전시 최대 11시간 작동한다. 조이스틱을 사용해 짐벌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으며, 모드(M) 버튼과 전방 트리거 버튼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짐벌 설정을 불러올 수 있다.

주요 카메라 제조사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DJI 포스프로, DJI 마스터 휠 등 기존 출시된 DJI 액세서리나 일부 타사 제품과도 호환 가능하다.

로닌-SC는 홍대에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 딜러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은 47만5000원, 포커스 휠, 외부 포커스 모터, RSS(원격 시작/정지) 스플리터를 포함한 콤보 세트 가격은 60만9000원이다.
 

[사진=손일연 수습기자]

또 DJI는 ‘DJI 신제품 발표회 서리나와 함께하는 1인 미디어 장비 시연회’에를 열고 참가자들고 소통했다. DJI 관계자는 DJI 오즈모 포켓과 오즈모 액션을 소개했다. DJI 관계자는 "오즈모 포켓은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촬영 경험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사진=손일연 수습기자]


중국의 스태빌라이저 전문 브랜드 지윤도 스마트폰과 카메라, 맥션캠을 위한 소형 3축 짐벌 ‘크레인-M2’를 인보에서 전시했다. 크레인-M2는 3축 모터 스태빌라이저로 무게는 500g이고,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팅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짐벌에 OLED 설정 화면이 장착된 것은 최초다. 자체 스마트폰 앱 ‘JY Play’과 연동하면 짐벌 핸들을 활용해 무선으로 카메라와 스마트폰 조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리고 360도 동작이 가능한 풀 레인지 POV 모드로 촬영자에게 창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중국 기업인 DJI, 지윤(ZHIYUN)은 영상촬영장비 업체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다. 2010년 6월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DJI의 구독자는 현재 81만명, 2014년 11월 채널을 연 유튜버 지윤의 구독자 수는 현재 7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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