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전 전시 작품 내달 4일 이후 다시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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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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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랍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전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4일 이후 다시 해외로 돌아간다.

25일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데이비드 호크니전에 전시된 작품들이 4일 이후 모두 해외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해외에서 대여해 온 것으로 기간이 만료돼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에는 21일 기준 관람객 30만2628명이 다년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시기별 예술적 여정을 소개하는 전시로,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소장한 다수의 컬렉션과 영국문화원 소장품,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 영국 솔츠밀, 영국 리버풀대학교 빅토리아 미술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호주 국립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 소장 회화, 드로잉, 판화 등 133점을 선보였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동성애, 인물, 풍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그림 그리기’를 시도한 작가로이번 전시에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한 총 8개의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호크니의 회화, 드로잉, 판화 133점을 일곱 개의 소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작가의 ‘예술가의 자화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은 약 1019억(약 9030만달러)에 경매에 낙찰되면서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가 최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전시에서는 호크니의 대표작 ‘환영적 양식으로 그린 차 그림’(1961), ‘더 큰 첨벙’(1967), ‘클라크 부부와 퍼시’(1970~1), ‘움직이는 초점’ 시리즈(1984~86), ‘다른 쪽’(1990~3), ‘더 큰 그랜드 캐니언’(1998)과 최근작인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2017)를 포함해 전시의 거의 모든 작품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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