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휠 탑재한 '갤럭시 워치' 신제품, '갤노트10'과 함께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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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7-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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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터치 휠'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44㎜와 40㎜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44㎜ 모델의 경우 1.4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40㎜ 모델은 1.2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340mAh와 247mAh, 무게(알루미늄 모델 기준)는 36g과 31g이다. 블루투스와 LTE 모델이 따로 출시된다.

특기할 만한 점은 터치 휠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 2015년 내놓은 '기어S2'에서부터 고수했던 회전식 베젤링을 배제했다.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시계 테두리에 터치 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시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과거에는 톱니바퀴 형태의 다이얼을 돌렸다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경우 베젤을 기존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처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블루투스 5.0이 적용된다. 기존 블루투스 4.2 대비 송수신거리가 4배가량 더 길 뿐만 아니라 지연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소모량 역시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전작과 동일하게 자사의 '엑시노스 9110'이 적용될 예정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2가 심전도 측정과 넘어짐 감지 기능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심전도 측정의 경우 한국 내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국내에서는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애플워치4' 또한 국내 한정으로 심전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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