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연일 최고치 경신…1g에 5만45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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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7-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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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KRX 금 시장 개장 후 역대 최고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국내 금값이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보다 580원(1.07%) 오른 5만458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를 이틀 연속 새로 쓴 것이다.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고,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자가 없기 때문에 통상 금리와 반비례해 가격이 형성된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2.65% 오르고,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은 2.47%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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