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정무위, 입법실적 전무 책임감 느껴…무노동무임금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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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7-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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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무위 입법실적 전무 "입법하지 않는 상황, 입 천 개라도 할 말 없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17일 "정무위원장으로서 7월 국회도 입법 실적이 전무하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올해 입법실적이 전혀 없어 전무(全無)위원회라고 하는 비판을 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민 위원장은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이어야 한다"며 "더이상 국회의원만 무노동 무임금에서 예외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민 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1000만원을 기부한 일이 있다"면서 "7월 국회는 청년기본법 통과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하루이틀 기부할 곳을 생각해보고 실천하겠다"며 "입법부에서 입법가가 입법을 하지 않는 상황은 입이 100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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