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국내 23일 출시...유출된 스펙 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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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7-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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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미국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12일 미국 IT매체 씨넷·XDA 디벨로퍼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유출된 갤노트10 이미지를 보면 물리버튼(빅스비 버튼)과 3.5mm 오디오(헤드폰) 단자가 없어졌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이다.

이는 방수 성능과 매끈한 디자인 등을 고려한 결과라는 추측이다. 또 단자가 없어지면 스마트폰 폼팩터의 두께와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내부 공간 활용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유선 이어폰 이용자들을 고려해 3.5mm 단자를 유지해왔다. 애플과 화웨이 등은 일찌감치 이어폰 잭을 없앴다.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헤드폰 단자가 없어진 대신 '갤럭시 버즈'와 같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음악 청취나 전화 통화, 빅스비 호출을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선이어폰 사용자를 위한 패키지 구성을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 충전기 연결 단자에 이어폰을 꽂아 쓰는 방식이다.  

이처럼 갤럭시노트10에 대한 다양한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4300mAh 대용량 배터리, 네 대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는 일반형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고급형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5G 모델로만 판매된다. 우리나라에서 8월 9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후 같은 달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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