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금지해라…자괴감든다" 청와대 청원 등장…동의 2만5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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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7-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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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필자들 분노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한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유 씨에 대한 입국을 다시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청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븐유(유승준) 입국 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법원 판결을 보고 극도로 분노했다"며 "무엇이 바로 서야 하는지 혼란이 혼다"고 주장했다.

이어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병역의무자 수천만명의 애국심과 맞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며 "대한민국의 의무를 지는 사람만이 국민이다. 이 나라에 목숨을 바쳐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들은 국민도 아니냐"며 유씨의 위법을 지적했다.

해당 청원은 12일 오전 7시30분 기준 2만5336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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