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7원 하락한 1175.50원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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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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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7원 하락한 1175.50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0일과 11일(현지시간)에 걸친 상하원 청문회에서 경기 하방리스크와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늘 달러 약세를 감안하면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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