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국 캘리포니아 하루만에 또 지진…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충범 기자
입력 2019-07-06 22: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캘리포니아 하루만에 또 지진…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현지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20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애초 40㎞로 관측됐다가 10㎞로 정정됐다.

AP통신은 이날 강진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보도했다. 전날 비슷한 곳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 日언론 "韓 갈등 장기전 각오…수출규제에 이은 추가보복 내놓을 것"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주요 소재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발동한 가운데, 한·일 갈등이 장기전이 될 공산이 크다며 이에 각오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날 "일본 정부가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이은 '대항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는 18일이 추가 보복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한일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청했는데, 오는 18일이 한국이 답변할 기한이다.

마이니치는 관련 부처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이와 관련해 심각함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 ['타다 드라이버'들의 하소연] "우린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카세어링 업체 쏘카가 선 보인 ‘타다’ 서비스가 택시업계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현행법 상 ‘타다’는 렌터카 서비스다.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를 렌트할 때에는 운전기사를 제공할 수 있는데, 모바일로 차량을 렌트하면 자동으로 운전기사가 직접 고객을 태우러 갈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외견상 렌터카 영업이지만 사실상 콜택시와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택시업계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 [강일용의 CEO열전] 아이폰·아이맥 만든 산업 디자인 업계의 전설 '조너선 아이브', 이제 애플 떠나 새 행보 나서

아이폰, 아이팟, 아이맥 등 애플의 대표적 제품을 디자인한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부사장)가 애플을 떠난다. 그는 2020년부터 '러브프롬'이라는 디자인 회사를 세우고 애플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아이브는 1991년 애플에 합류해 아이맥 G3, 아이팟, 아이폰 등 애플의 주요 제품을 설계하며 두각을 드러낸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다. 과거 산업 디자인은 생산 과정에서 뽑혀나온 내부 기기를 토대로 외부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졌다. 반면 애플은 이러한 관례를 깨고 아이브가 만든 세련된 디자인에 맞춰 내부 기기를 설계했다.

아이브의 핵심 디자인 철학은 '미니멀리즘'이다. 없앨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없애는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타사의 산업 디자이너들이 제품에 어떻게든 하나의 기능이라도 더 넣기 위해 고민할 때 아이브는 어떻게든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오피스텔 최고 16대1로 청약 마감

대구 달서구 죽전동 27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빌리브 메트로뷰' 오피스텔이 지난 최고 16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메트로뷰 오피스텔은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며 "입지는 물론 설계나 마감재에도 많이 신경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1순위 청약도 평균 경쟁률 42.1대1, 최고 경쟁률 58.5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미지=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