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논란…고객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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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7-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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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G전자의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탑재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세탁물의 악취를 유발한다는 고객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LG전자 의류 건조기 콘덴서. [사진=엘지건조기 자동콘덴서 문제점 밴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응축수)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씻어주는 기능이다. LG전자 제품에만 탑재된 해당 기능은 타사 제품대비 편리성이 높고, 소비자가 직접 날카로운 콘덴서 부분을 청소할 필요가 없어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사용자 사이에서 해당 기능이 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 탓에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응축수와 만나 찌든 때처럼 눌어붙는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또한 콘덴서를 씻어내기 위해 상시 고여 있는 응축수가 악취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며 이같은 불편을 겪은 이용자가 모여 만든 네이버 밴드 '엘지건조기 자동콘덴서 문제점'은 개설 엿새 만인 이날 오후 7시경 가입자가 4000여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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