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저가폰’ 판매 경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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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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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M20[사진=무신사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온라인 패션 스토어까지 스마트폰 판매 경로를 넓힌다.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갤럭시M20을 무신사에서 단독 출시한다. 가격은 22만원이다.

갤럭시M 시리즈는 중저가 제품으로, 지난 2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됐다. 6.3인치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 외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향후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중저가폰의 유통 방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갤럭시 ‘A30’ 출시에 앞서 네이버, 11번가를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했다. 갤럭시A10은 같은 달 알뜰폰 브랜드인 에스원 안심모바일을 통해 단독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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