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G20서 조코위 인니 대통령 영부인 만나 재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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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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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아나 여사, "인니에서 케이팝 인기 있어...한국 드라마도 많이 방송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조코위 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7일 문 대통령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 오사카(大阪)를 방문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뉴오타니 호텔에서 이리아나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조코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대선 승리와 연임 성공에 대해 이리아나 여사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선거 과정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 인도네시아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라아나 여사는 최근 헌재 판결이 나서 재선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신조는 '열심히 일하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은 신(新)남방 정책 행보를 하고 있고, 한국 젊은이들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많고, 많은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 정책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이리아나 여사는 한국과는 긴밀한 관계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케이팝(K-pop)이 굉장히 인기가 있어 지난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한국의 K-pop 그룹 B.A.P를 공식 초청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의 드라마도 많이 방송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가 29일 오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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