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동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 3개기관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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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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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0일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에 따른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를 위해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 등 3개 기관이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육군대장인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을 비롯, 3개 기관 관계관들이 함께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이자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KTX광명역과 수도권순환도로가 지나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저장시설을 지중화하고, 잔여부지 186만㎡를 4차 산업을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박달동 지역을 신 성장 동력 거점으로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업무,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를 위한 국방부 관계관과의 첫 만남을 가져 의견접근을 이룬 바 있다.

이 지역 탄약저장시설인 50탄약대대 지하화는 국방부를 비롯한 사용부대 등 육군에서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시설노후화로 신축 등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안양시가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중앙과 지방이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 반기는 분위기다.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탄약저장시설을 지하화 할 경우 저장과 관리가 용이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을뿐 아니라 전시작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반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돼 군·관이 상생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호 시장은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자동화된 물류시스템이 겸비된 스마트탄약저장·관리가 바탕이 돼 국내 지하탄약저장시설의 모델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달스마트트밸리 조성사업은 생산유발효과가 약6조원에 육박하고, 4만3천여 명의 고용유발과 2조원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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