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피스 모인 5개부처 장관…"범부처 5G 협력" 의지 다져

최다현 기자입력 : 2019-06-20 16:12
교육부·산업부·공정위·복지부 참석…"5G 혁신 체험" 체험 행사 50분으로 확대…교육·인프라·제조혁신 기대
정부와 민간기업이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기 위해 '5G+(플러스)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5G가 적용된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하는 등 민관 협업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9일 열린 제1차 5G+전략위원회에서 논의된 5G 생태계 확산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스마트오피스는 매일 접하는 사무실 환경에서 5G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플러스는 전 부처가 함께해야하고 상상으로부터 출발하는데 각 부처에서 5G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상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장에서는 얼굴인식 출입구 개폐기, 딜리버리 로봇, 혼합현실 기술, 5G 가드드론 등을 선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장관들의 관심을 뜨거웠다. 당초 25분으로 예정됐던 5G 서비스 시연일정이 50분으로 확대됐을 정도다.

장관들의 현장 방문을 적극 추진한 유영민 장관은 SK텔레콤 측의 설명을 부연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T맵주차 시연이 끝난 후 "4G 환경에서도 이런 서비스는 되지만 5G에서는 데이터 용량이 많아지고 정확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5G서비스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연을 참관한 부처 장관들도 5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19세기, 20세기 환경에서 교육받는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가상현실 토론, 원격수업 등 5G 환경이 신속히 제공되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5G는 기술, 통신 영역에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경제의 인프라"라며 "5G를 표준화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산업 경쟁력으로 이뤄지는 게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장관의 예상에 대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제조업에 AI와 같은 혁신을 더해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ion, 제조업의 서비스화)이 이뤄지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5G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고민했다. 박 장관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데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기술 발전에 부응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스마트오피스에 대해 "5G라는 최첨단 기술과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며 "SK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과 정부가 혁신과 포용이 조화되는 세상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SK텔레콤 스마트오피스에서 열린 5G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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