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전체 1위... G70 ‘최우수 품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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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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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개 차종 최우수 품질상 배출해 최다 수상 영예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19일(현지시간)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압도적인 점수 차로 2년 연속 종합 1위,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33회째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는 프리미엄 14개, 일반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을 받았다. 2017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매년 큰 폭으로 품질만족도를 높이며 2년 연속 전체 1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도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부터 독일의 포르쉐, 일본의 렉서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로 3년째 최고 자리를 지켰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2위 업체(링컨 84점)와 격차를 21점까지 벌려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차지했고 G80은 중형 프리미엄(Midsize Premium)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는 제네시스 외에도 기아차가 일반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기준 제네시스에 이은 2위에 올랐으며,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브랜드 3위를 달성했다.
 

제네시스 G70. [사진=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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