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북 식량 지원에 농업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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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6-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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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농업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9년 만에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아그로는 전날보다 4.83% 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도 2.41% 오른 1만9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방아그로는 농업용 약제 제조업체이며 경농은 농약 제조업체다.

정부는 지난 19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정부의 대북 현물 식량 지원은 2010년 북한 수해 당시 국내산 쌀 5000t을 긴급구호 성격으로 무상 지원한 이후 9년 만이다.

북한은 최근 가뭄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북 제재로 비료와 농약 등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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