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택가서 싱크홀 발생…"인명·재산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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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6-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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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26분께 대구 수성구 두산동 주택가 삼거리 도로에서 지름 2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수성구의 주택가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1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대구 들안길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 지름 2m, 깊이 1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시 싱크홀이 생기면서 인근 공사현장을 오가던 차량의 왼쪽 뒷바퀴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하수도 파열도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성구청 측은 현장에서 직원, 도시가스 공급업체 등과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을 확인한 대성에너지 측은 "싱크홀 근처에 도시가스 배관이 있지만 파손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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