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5G 최고속도 구현…13대 동시접속 2.6Gbp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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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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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MIMO, 기지국 커버리지 내 수용단말 수·체감속도 향상

LG유플러스는 MU-MIMO를 이용해 서울 여의도에서 13대 이상의 5G 단말로 동시 접속속도를 측정한 결과 2.6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구현한 1.8Gbps 대비 44% 이상 향상된 것이다.

MU-MIMO는 5G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여러 단말이 동시 접속해도 속도 저하를 막아준다. 다수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해 출력 세기를 따로 높이지 않아도 채널 용량을 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어 기지국 용량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지국 커버리지 내 수용단말 수와 체감 속도를 늘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다수의 사용자가 막힘없이 동시에 5G 초고화질 비디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밀집지역에서도 5G 사용자 체감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보다 많은 단말이 동시에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성능 개선을 추진, 밀집지역에서의 5G 사용자 체감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개발담당은 "5G 스마트폰 사용자의 체감 속도 증대 뿐 아니라 다수 사용자의 동시 접속 속도 향상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의 추가투자 없이 실제 체감 품질 향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5G 핵심기술인 'MU-MIMO'를 5G 상용망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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