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서 시신 3구 추가 수습...한국인 사망자 11명 신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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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6-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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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의 침몰사고 7일째인 4일(이하 현지시간),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으며 이 중 2구의 시신은 한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5일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의 보고에 의하면 4일 수습된 시신 2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한국인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다른 1구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께 다뉴브강 사고 현장으로부터 55㎞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3시 26분께 사고현장으로부터 하류 50㎞ 지점에서 한국 구조대원이 헬기 수색중 발견한 또다른 1구는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까지 총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 구조이 됐으며, 11명이 사망하고 15명 실종이 실종된 상태이다. 
 

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19.6.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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