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버닝썬 게이트, YG엔터테인먼트 3만원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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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5-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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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650원(8.08%) 하락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승리 성접대 논란 등 버닝썬 수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3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양 대표 스캔들 의혹이 제기되면서 하락하는 모양새다.
 

[사진=네이버 증권]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올해 1월 4일 종가기준 주당 4만8900원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9000억원에서 5000억원대로 반토막 났다. 공매도 잔고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하락 요인이다. 지난 22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400억원에 육박해, 두 달여만에 100% 이상 증가했다.

1분기 실적도 암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이후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2억5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 4분기는 31억3500만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블랙핑크의 글로벌 공연이 잘 진행 중이며, 유튜브 등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수익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인 점이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인 양현석 씨가 16.12%, 양민석 대표가 2.31%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8.5%), 상하이 펑잉 경영자문 파트너십사(7.54%), 국민연금(6.06%), 텐센트 모빌리티(4.11%)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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