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라트라비아타 오페라 관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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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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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46개교 모든 중학교 3학년생에게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관람을 지원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중3 학생 8646명(283학급)이 22~24일 모두 6차례에 나눠 오페라를 본다.

중학교 음악 교과 과정과 연계한 성남형교육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다.

라 트라비아타(1853년 作)는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 걸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로 꼽힌다.

학생들이 관람하는 이 작품은 성남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해 현대적 감각과 오페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150분 공연 분량을 90분 분량으로 집약해 화려한 무대공연과 축배의 노래 속 당대 상류사회의 이중 윤리를 비판한다.

수업 시간에 머리로 익힌 음악 지식에 공연 현장 체험을 더 해 교육 효과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인다.

시는 올해 147억원의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비 중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에 6억9500만원을 배정·집행 중이다.

중3 대상 오페라 관람 외 72개교 모든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국악·무용·뮤지컬·비보잉·연극·클래식 공연, 중1 대상 ‘과학원리 미술 작품전(wHaT-무엇)’ 관람, 초·중·고 35개교 대상 연극 수업, 20개교의 특수교육 학생 대상 예술연계 수업, 특성화고 대상 ‘악기·음악 세계여행, 음악회(POP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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