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생리대 정기배송 론칭…업계 최초 ‘구독경제’ 도입

서민지 기자입력 : 2019-05-22 18:23
구독경제 트렌드 따라 에어퀸 생리대 독점 정기배송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구독경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23일 TV홈쇼핑을 통해 에어퀸 생리대를 독점으로 선보이고 정기배송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6%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2회차부터는 CJ오쇼핑 콜센터 직원과 상담을 통해 필요한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구독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정기배송과 렌털,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요 모델인데, 특히 홈쇼핑 시장에서는 이중 렌털상품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CJ오쇼핑의 올 1분기 렌털상품 편성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문금액과 주문 건수도 15% 증가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구독경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생리대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CJENM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은 소비 트렌드가 구독경제로 변화하는 점에 착안해 에어퀸 생리대 제조사인 레몬사(社)에 정기배송 사업을 역으로 제안했다. 정기배송 사업에는 정기결제 시스템과 배송 인프라, CS 역량이 핵심인데 CJ ENM 오쇼핑부문은 TV홈쇼핑업계에서 유일하게 정기결제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콜센터 상담직원 등을 활용해 결제·배송·CS를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연내 CJmall에 정기배송 전용 사이트를 오픈해 정기결제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정기배송 상품군도 확대해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세동 금융서비스사업팀 팀장은 “그동안 TV홈쇼핑에서 몇 달치 이용금액을 한 번에 선결제하는 방식의 정기배송 상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TV홈쇼핑사가 매월 정기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구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선결제 방식의 경우,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중도 취소나 반품이 어려웠는데 생리대 정기배송은 필요한 시기마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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