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부부의날, CJ대한통운 택배부부 1155쌍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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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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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업 인식 변하면서 부부·가족 택배 증가 추세

CJ대한통운은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전국 1만8000여 명 택배기사들의 배송 형태를 분석한 결과 2310명(1155쌍)이 부부 단위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서 부부로 택배일을 하고 있는 남편 손석봉씨(왼쪽)와 아내 박애란씨[사진=CJ대한통운]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CJ대한통운이 전국 1만8000여 명 택배기사들의 배송 형태를 분석한 결과, 1155쌍이 부부택배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대 14쌍 △30대 171쌍 △40대 491쌍 △50대 405쌍 △60대 67쌍 △70대 이상 7쌍 등이었다. 부부가 함께 일한 경력은 평균 3년 8개월로 조사됐다.

부부가 함께 배송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매년 택배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배송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배송 효율이 곧 수입 증대로 이어진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혼자 늦은 밤까지 배송하거나 담당 구역을 좁혀 수입을 줄이는 대신 아내와 분담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가 확산했다는 것.

CJ대한통운이 전국 서브 택배터미널에 설치한 첨단 자동분류기 '휠소터'도 부부 택배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휠소터 자동으로 분류한 상품을 아내가 정리하면 남편이 배송하는 형태나 하루 배송 횟수를 2번으로 나눠 오전에는 남편이 혼자 하고 오후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형태의 작업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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